
포천 지키는 약속
이런 일은 없어요
- 원하지 않는 곳은 하지 않아요
- 정한 시간보다 먼저 서둘러 마치지 않아요
- 따로 챙겨 두실 것을 부탁드리지 않아요
- 아프다고 하시면 바로 멈추고 세기를 다시 정해요
- 손을 소독하기 전엔 손을 대지 않아요



빠듯한 하루를 마친 뒤 멀리 나서지 않고 포천에서 느긋하게 쉬어 가실 수 있어요.

이런 일은 없어요

세기와 순서는 말씀대로
경력 있는 관리사가 오고, 자격이 있는 관리사가 맡고, 도착 전엔 미리 문자를 보내 드려요.
처음 여쭌 세기를 담당 관리사는 관리 내내 마음에 두고 그대로 지켜 가요. 이 근처에서 처음 불러 보시는 분이라면 담당 관리사가 조금 더 자세히 여쭙고 진행해요.

길이는 세 가지 중에서

쉬어 가고 싶은 날
금방 몸이 더워지는 분이라면 지친 한 주 끝에 한 번쯤 익숙한 곳에서 손길에 기대어 쉬어 가셔도 돼요. 짧게 한숨 자는 분께도 채비하지 않고 평소 계신 곳에서 고요히 만나는 이 관리가 반가울 수 있어요.
이 근처에서 비행기 안에서 내내 앉은 하루를 지나오셨다면 저녁엔 천천히 움직이는 손에 몸을 맡겨 쉬어 가는 것도 좋아요. 출장에서 막 돌아온 다음 날엔 짐 정리는 잠시 미뤄 두고 먼저 몸을 쉬게 해 주세요.

받아 보신 분들 말씀




궁금한 점을 모았어요
처음인데 괜찮나요?
처음 받으신다면 바라는 순서를 먼저 가볍게 짚어 주시면 받는 동안 차근차근 맞춰 가요.
어떤 관리예요?
신부 관리는 대개 식 날짜를 잡은 분들이 얼굴과 어깨선을 가꾸려고 받는 손길을 이르는 말이에요.
대화해야 해요?
그냥 누워 쉬고 싶다고 미리 일러 주시면 마칠 때까지 말수를 아껴 진행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면 그것도 괜찮아요.
잠들어도 돼요?
잠깐 잠이 드셔도 괜찮으니 편하게 쉬고 계시면 끝날 때쯤 천천히 말씀드릴게요.

마친 뒤의 시간
이런 관리를 찾아보다 여기 오셨다면, 마친 뒤의 시간까지 함께 생각해 주세요.
관리가 끝나도 곧장 움직이기보다 팔다리가 깨어나는 걸 기다렸다가 천천히 일어나 앉으세요.
편하시다면 관리가 끝난 뒤엔 곧장 움직이기보다 조금 더 누운 채로 가만히 계세요.

계신 곳에서 받는 전신 케어
신부 관리는 보통 식을 앞두고 얼굴과 어깨선을 차근차근 챙기는 케어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이름이 무엇이든 온몸을 두루 살펴 가는 건 그대로이고 손길의 세기는 그날 몸 상태에 따라 그때그때 정해 드려요. 낱말만 봐서는 이런 관리가 무엇을 하는 건지 감이 잘 오지 않으신다면 걸리는 점부터 부담 없이 물어봐 주세요.
쓰실 타월을 준비하고, 일회용 용품은 매번 새것으로 쓰고, 시작 전엔 손이며 용품을 소독해요. 이 근처에 머무시는 동안 하루쯤은 길을 나서지 않고 전신을 맡겨 두는 쉼을 만들어 보세요. 오랜만에 받으시는 분도 부담 없이 누워 계시면 그다음은 곁에서 천천히 맞춰 가요.
익숙한 방의 고요함 속에서 팔다리를 늘어뜨린 채 전신을 내맡기시면 돼요.

피부에 부드럽게
챙겨 가는 오일 중엔 무향 오일과 아로마 오일도 있으니 바른 뒤 느낌이 신경 쓰이시면 먼저 알려 주세요. 오일은 피부 위에 얇게 펴 바르고, 미끄럽게 느껴지시면 그때그때 말씀해 주세요. 찬바람 부는 날엔 오일을 조금 더 써 달라고 언제든 부담 없이 부탁하셔도 좋아요.
이 근처에서 하루를 보낸 날엔 가벼운 향 곁에서 부드러운 손길에 몸을 맡기고 쉬어 가세요. 누워 있는 동안 살결에 밴 잔잔한 향을 맡으며 숨을 길게 골라 보세요.
이 근처에서 오랜만에 받으시는 날이라면 향은 가볍게 두고, 오일 양은 편하신 만큼 정해 가요.

몸이 무거운 날에
보내시는 신호에 따라 힘과 빠르기를 그때그때 맞춰 가며 몸 구석구석을 살펴요. 다리가 퉁퉁한 느낌이 드는 날엔 전신과 더불어 거기를 살살 감싸 드리며 느긋이 누워 계시게 해요. 이 근처에서 분주하게 지내다 보면 생각을 내려놓고 누워 있는 시간도 몸에는 반가운 휴식이 돼요.